다저스 이 선수 없어서 트레이드만 두 번했다…3연패 도전 마지막 퍼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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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해 '마지막 퍼즐'을 갖춰가고 있다.
블레이크 스넬이 돌아와 연속 선발승을 거두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거물 타릭 스쿠발도 다저스 이적 후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거의 넉 달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제 이들과 호흡을 맞출 주전 포수도 돌아올 준비를 시작했다. 윌 스미스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 경기에 나선다.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는 2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스미스는 이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6월 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81일 만의 실전이다.
스미스는 그동안 목에 담 증세가 있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잠을 잘못 자다 담이 왔는데, 불편감이 꽤 오래 지속되면서 재활 기간이 길어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스미스의 공백이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은 몰랐다. 초기에는 스미스의 복귀 시점이 너무 늦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대신 달튼 러싱이 상대 팀 선수에 대한 태도 문제를 지적받으면서도 출전 기회를 대폭 늘리면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런데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러싱마저 팔꿈치 부상을 입으면서 다저스의 안방에 큰 구멍이 생겼다.
결국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두 명의 포수를 영입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한때 다저스에서 뛰었던 벤 로트베트, 헌터 페두시아를 데려왔다. 우선 다저스 투수들을 잘 알고, 코칭스태프와 구단 시스템에 익숙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빠르게 안방을 안정시키는 방법이라고 봤다.
다저스는 최근 6연승을 거두면서 위기론을 잠재우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선발 로테이션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스넬이 12일 복귀 후 3경기에서 1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다저스는 스넬이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최근 6연승도 스넬의 등판 경기에서 시작됐다. 6연승 경기 또한 스넬이 승리투수였다.
오타니가 라이브 피칭을 시작으로 실전 복귀를 바라보는 가운데, 글래스나우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빅리그에 복귀한다. 여기에 스미스까지 돌아온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다저스가 '파란 악의 제국'이라는 별명다운 전력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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