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다저스서 어떻게 23홈런 친거야…3년 연속 충격 1할대 슬럼프, LA의 미래는 실업자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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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며 LA 다저스의 미래를 밝힐 것 같았던 사나이는 지금 방출자 신세가 될 위기에 몰렸다.
최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재기를 노렸던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27)이 끝내 방출대기(DFA) 통보를 받았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 '디트로이트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앤드류 시어스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DFA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아웃맨은 올 시즌 94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172, 출루율 .235, 장타율 .318, OPS .554 27안타 5홈런 17타점 6도루에 그치고 있다.
'디트로이트 뉴스'는 "아웃맨의 DFA는 맥스 클락이 주전 중견수로 자리를 잡은 것이 결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2022년 다저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아웃맨은 2023년 다저스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매김하면서 151경기에 출전, 타율 .248, 출루율 .353, 장타율 .437, OPS .790 120안타 23홈런 70타점 16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아웃맨은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에 밀려 신인왕 등극에 실패했다. 캐롤은 타율 .285 25홈런 76타점 54도루, 센가는 166⅓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각각 기록한 선수들이라 아웃맨이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아웃맨은 2024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시리즈에서도 주전 외야수로 뛰는 등 그의 창창한 미래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아웃맨은 2024년 53경기에서 타율 .147, 출루율 .256, 장타율 .265, OPS .521 20안타 4홈런 11타점 2도루로 거짓말 같은 슬럼프에 시달렸고 그해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예 출전 기록조차 남기지 못하는 시련을 겪었다.
지난해 새로 합류한 김혜성 등과 함께 빅리그 로스터 경쟁을 벌였던 아웃맨은 다저스에서 22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103, 출루율 .205, 장타율 .282, OPS .487 4안타 2홈런 4타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고 결국 그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되고 말았다.
아웃맨은 미네소타로 이적한 이후에도 별다른 반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미네소타 이적 후 37경기에 나온 아웃맨은 타율 .147, 출루율 .221, 장타율 .337, OPS .558 14안타 4홈런 7타점 1도루를 남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도 미네소타에서 시즌을 출발했으나 49경기에서 타율 .156, 출루율 .229, 장타율 .250, OPS .479 10안타 홈런 없이 3타점 4도루로 형편 없는 성적을 남긴 아웃맨은 결국 지난 6월 DFA 조치가 되고 말았다. 이때 디트로이트가 아웃맨을 클레임하면서 아웃맨은 디트로이트에서 새 출발에 나섰으나 디트로이트 이적 후에도 45경기 타율 .183, 출루율 .240, 장타율 .366, OPS .606 17안타 5홈런 14타점 2도루로 크게 나아진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뉴스'는 "디트이트가 아웃맨을 영입할 당시 맷 비얼링, 하비에르 바에즈, 웬셀 페레스가 부상이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웃먼은 외야 수비를 안정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면서도 "타격에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00타석에서 타율 .183에 그쳤고 홈런 5개를 기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어쩌다 '다저스의 미래'는 이렇게 처참하게 몰락하고 만 것일까. 2023년 다저스에서 남긴 홈런 23개는 그저 우연이었던 것일까. 3년 연속 1할대 타율로 슬럼프가 장기화되고 있는 아웃맨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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