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어 독일 누빈다!…'독일 1티어' 이적 확정 선언 "DONE DEAL"→설영우, 아우크스부르크와 2030년까지 계약+이적료 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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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공식 발표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전 풀백 설영우(27·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한다.
아우크스부르크(독일)가 설영우 영입을 위해 즈베즈다와 최종 합의를 마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설영우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확정됐다(DONE DEAL)"며 "두 구단이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공개했다. 플라텐베르그 기자에 따르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설영우 영입을 위해 이적료 375만 유로(약 61억 원)를 지급한다.
향후 설영우가 타 팀으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의 5%를 즈베즈다가 받는 셀온 조항도 포함됐다.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와 2030년까지 계약을 맺는다. 향후 48시간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지난 24일 "아우크스부르크와 즈베즈다가 기본 이적료 400만 유로(약 65억 원)에 합의를 이뤘다"며 최대 150만 유로(약 24억 원)의 보너스와 10%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때 알려진 조건과 다소간 차이가 있지만 독일 1티어 소식통이 '완전 합의' 소식과 함께 최종 계약 규모를 귀띔하면서 설영우의 독일행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 대표팀 주전 라이트백인 설영우는 2024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뒤 빠르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정상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6골 9도움을 쓸어 담았고 지난 시즌에도 50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두 시즌간 93경기 8골 16도움을 쌓아 풀백 포지션임에도 빼어난 공격포인트 생산성을 증명했다.
이 기간 대표팀 내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총 37경기를 소화했고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계수 29위 전장과 챔피언스리그, 월드컵까지 차례로 경험한 설영우는 이제 유럽 5대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다.
올 초 역시 독일 1부리그 붙박이 구단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영입전에서 웃은 팀은 아우크스부르크였다.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다면 설영우는 2년 전 유럽행 꿈을 이룬 데 이어 분데스리가에서 커리어 2번째 분수령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유럽 전장에서 충분한 경험치를 쌓았고 UEFA 클럽대항전과 세계 축구계 최고 싸움터 본선까지 체감한 만큼 마누엘 바움 감독 수비 구상에 즉시 전력감으로 힘을 보탤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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