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충격’ 김민재,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이적 제안 거절…“아스널 오퍼 칼 차단” 뮌헨에서 챔스 우승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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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30)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치를 증명하고 싶었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 김민재에게 이적을 문의했지만 바로 거절됐다.
독일 유력 매체 'TZ'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최근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지만, 빠르게 거절됐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의 필립 케슬러 기자에 따르면 아스널은 애스턴 빌라 소속이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에즈리 콘사를 영입하기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 측에 김민재 영입을 타진했다. 그러나 김민재 측은 팀을 떠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즉각적으로 통보했고, 이에 따라 이적 협상은 시작조차 되지 않은 채 무산됐다.
결국 아스널은 차선책으로 에즈리 콘사를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을 마무리했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다른 잉글랜드 명문 구단들 역시 김민재를 주시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관심이 뜨거웠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강화를 원한다. 굳건한 수비를 만들기 위해 바이에른의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금 중원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캐릭 맨유 감독은 수비 라인에서 특히 센터백을 추가하길 원한다. 이 해결책으로 김민재 영입이 강력한 옵션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맨유의 김민재 관심설에 대해 “어느 정도 사실이다”라고 인정하면서도 “현재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고 싶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구단에서 자신의 현재 역할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민재가 현재는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 있지 않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혹시 부상자가 발생한다면 다시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가 있다”고 현재 분위기를 알렸다.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거절한 가장 큰 이유는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감 때문. ‘TZ’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만족하며 오직 팀 잔류만 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위해 자신을 향한 모든 영입 문의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시 김민재의 이적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는 지난해 여름에는 김민재를 매각하려 했던 입장을 선회하여, 현재는 이적이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매체는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역시 김민재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벵상 콤파니 감독은 최근 아시아 투어 기간 중 “괴물 같은 수비수이고 매우 빠르다. 김민재가 경기장 안팎에서 늘 올바른 답을 보여준다. 그의 경기력은 언제나 우리에게 최고 수준이었다”고 칭찬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이탈리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우승 2회, 독일 슈퍼컵 우승 2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1회 등 총 5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아직 2년 가까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그는 새로운 분데스리가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도르트문트와의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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