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중원 보강에만 '무려 2800억' 썼다...브라이튼 핵심 발레바 1300억에 영입+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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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드가 올 시즌 세 번째 미드필더 영입을 완료했다. 카를로스 발레바까지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레바의 영입을 확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 등록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라며 "카메룬 국가대표인 발레바는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중원에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자원이다. 맨유는 "발레바는 2024-25시즌에는 태클과 인터셉트 합계에서 리그 미드필더 가운데 6위에 올랐으며, 90분당 전진 드리블 횟수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라면서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출전했다. 태클과 인터셉트 합계에서 전체 선수 중 상위 8%에 이름을 올렸고, 세컨드볼 획득에서는 상위 1%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94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중원 보강에만 1억 5,000만 파운드(약 2,830억 원)를 사용한 셈. 그만큼 맨유 측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데려온 선수다. 다만 곧바로 활용하지는 못한다. 발레바는 현재 부상으로 인해 9월 말 복귀가 전망된다.
등번호는 20번이다. 발레바는 맨유 입단 후 "꿈에 그리던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믿기지 않는 기분이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특별했지만, 이제 유나이티드 선수로 이곳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이클 캐릭 감독과 함께할 날을 기다릴 수 없다. 그의 경험과 축구에 대한 지식은 내가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완벽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구단 구성원 모두가 품고 있는 야망은 너무나 분명하다. 앞으로의 미래가 굉장히 기대된다. 우리가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성공을 위해 나 역시 반드시 내 역할을 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발레바는 맨유의 올여름 네 번째 영입생이 됐다. 맨유는 이미 안드레이 산토스, 유리 틸레만스, 칼 달로우를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했다. 특히 산토스와 틸레만스에 이어 발레바까지 품으면서 중원에만 세 명의 새로운 얼굴을 추가하게 됐다. 여기에 맨유는 왼쪽 측면 수비수 보강도 추진하며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세미루가 떠난 자리를 채우기 위한 대대적인 중원 개편이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중원에 새로운 동력이 필요했던 맨유는 산토스와 틸레만스를 데려온 데 이어 발레바까지 영입하며 선택지를 크게 늘렸다.
특히 발레바의 가장 큰 장점은 운동 능력을 기반으로 한 중원 장악력이다. 강한 피지컬과 스피드를 갖춰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고,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달라붙어 공을 탈취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수비적인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을 소유한 뒤 직접 전진하거나 패스를 통해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제이슨 윌콕스 맨유 풋볼 디렉터는 "카를로스는 엘리트 미드필더이면서 앞으로 더욱 성장할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우리 스쿼드를 훌륭하게 보완할 수 있는 독특한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고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확고하게 자리 잡은 선수를 추가하면서 중원을 한층 더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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