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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분전했는데' 김세영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3위…日 야마시타 2승 수확

작성일: 2026.08.24 13:13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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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연합뉴스/AP
▲ 김세영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미유(일본, 23언더파 257타)와 10타 차이였다.

김세영은 24일(ㅎ나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포함해 합계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LPGA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올 시즌 우승 없이 이번 대회에서 6번째 탑10에 진입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위다.

3라운드까지 우승자 야마시타에 9타 뒤지며 공동 6위에 올라 있던 김세영은 이날 고삐를 바짝 당겼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김세영은 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했고, 7번(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마크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야마시타와 격차를 좁히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상승세를 타며 2위권까지 올라선 김세영은 막판 16번(파4)와 17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에 머무르면서, 순위가 하락했고, 이번 대회를 3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일본의 야마시타였다. 야마시타는 23언더파 257타로 2018년 7월 김세영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남긴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세가 매서웠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LPA 투어에서 데뷔해 메이저 AIG 대회 여자오픈을 제패하고, 11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신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이어 또 한 번 최정상에 오르며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41만 2500달러(약 5억 7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일본의 요시다 유리가 14언더파 266타로 김세영을 따돌리고 2위에 올랐으며, 이외의 한국인 선수로는 최혜진과 이동은이 각각 6언더파 274파로 공동 17위, 이소미와 안나린이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 김효주와 양희영이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1위, 주수빈이 3언더 277타로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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