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부적절 행위에 책임' 고희진 감독 자진사퇴…정관장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 신속히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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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고희진(46) 정관장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8일 "구단은 최근 고희진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정관장 구단은 고희진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새 감독 물색에 나서게 됐다. 정관장은 "구단은 이후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는 한편 팀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정관장은 "그동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보다 더 신뢰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 1월 선수단 회식에서 A 코치가 B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하자 B 선수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정관장 구단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인지한 정관장 구단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하는 한편 A 코치와 계약을 해지했다.
비록 고희진 감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건은 아니었지만 팀의 수장으로서 해당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고희진 감독은 지난 2024-2025시즌 정관장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직전 시즌인 2025-2026시즌에는 정규리그를 7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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