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만난 '이 여성' 누구길래…‘연봉 14억’ 데니스 로드먼 딸 트리니티 로드먼, SON과 유니폼 교환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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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4, 로스앤젤레스FC)과 유니폼을 교환한 한 여성의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미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이자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딸로도 유명한 트리니티 로드먼(24)이 손흥민을 만났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워싱턴 D.C. 아우디 필드에서 DC유나이티드와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쳤다. 시종일관 LAFC의 공격을 이끌며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부터 공격의 중심에 섰다. 22분 왼쪽 측면에서 특유의 스텝오버로 수비를 벗겨낸 뒤 제레미 에보비세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지만 마무리가 나오지 않았다. 답답한 듯 두 팔을 벌리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반 36분에는 더욱 날카로운 장면이 나왔다. 상대 수비 사이를 꿰뚫는 킬패스로 드니 부앙가에게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줬다. 다만 이번에도 마무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분 뒤에는 직접 드리블로 전진한 뒤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패스를 연결했는데 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직접 해결하려는 듯 전반 40분 직접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수비에 굴절됐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스스로 골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팀 내 최다인 4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득점으로 끝냈다.
손흥민은 이날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공식전 7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LAFC 역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승점 36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지키고 있지만 분위기는 분명 예전 같지 않다.
한편 LAFC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로드먼의 만남을 공개했다.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며 악수를 나눴다. 로드먼은 미국 여자프로축구 워싱턴 스피릿에서 뛰는 공격수로 현지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스타성을 상징하듯 올해 초 소속팀과 2028년까지 이어지는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연평균 100만 달러(약 14억 원)을 넘어선다. 세계 여자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도 10골을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여자축구의 새로운 스타로 자리 잡은 로드먼이 이번에는 LAFC의 최고 스타인 손흥민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서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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