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일본 축구, 프리미어리거 한 명 추가하나→'이재성 동료' 사노 가이슈,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유력→마인츠가 제안 거절

작성일: 2026.09.02 10:00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시장 마감일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25·마인츠)의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거액을 준비해 사노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는 1일 영국 공영방송 BBC의 속보를 인용해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사노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뒤늦게 마인츠 미드필더 사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 국가대표인 사노의 이적 가능성을 놓고 마인츠와 3,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 규모의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에서도 사노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이 포착됐다. 독일 '빌트'는 마인츠가 잉글랜드 구단으로부터 사노를 영입하기 위한 3,000만 유로(약 490억 원) 규모의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구체적인 구단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 기자 앨런 닉슨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지목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인츠의 사노를 영입하는 '충격적인' 움직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당초 사노가 올여름 마인츠를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구단 수뇌부가 직접 잔류를 자신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스포츠 디렉터는 최근 사노의 거취를 두고 "그가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 100%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 99%는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지막 날 분위기가 급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거액을 앞세워 협상에 뛰어들면서 불과 얼마 전까지 '99% 잔류'로 여겨졌던 사노의 미래에 변수가 생겼다.

사노는 마인츠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일본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졌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거치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크리스탈 팰리스행이 성사될 경우 흥미로운 장면도 만들어진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에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뛰고 있다.

사노까지 합류한다면 일본 국가대표 선수 3명이 한 팀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게 된다. 특히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다는 점에서 일본에서도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관건은 시간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움직임이 이적시장 '데드라인 데이'에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마인츠가 핵심 미드필더를 급하게 보내야 하는 만큼 협상을 마무리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그럼에도 BBC까지 구체적인 협상 규모를 언급하면서 단순한 관심 이상의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99% 잔류가 예상됐던 사노의 거취가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바지에 상황이 급변했다. 영국의 사미 목벨 기자에 따르면, 마인츠가 팰리스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사노는 이번 시즌에도 마인츠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