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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의 '킬러 패스' 마무리할 새로운 적임자 등장...아틀레티코, 유벤투스서 데이비드 임대 영입

작성일: 2026.09.02 16:4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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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 ⓒ아틀레티코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25)의 패스를 받아 골을 노릴 새로운 공격수가 합류했다. 프랑스 무대에서 100골 이상을 터뜨렸던 캐나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너선 데이비드(26)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아틀레티코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와 2026-27시즌 데이비드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며 "데이비드는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의 레드 앤 화이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을 위한 절차도 모두 마쳤다. 구단에 따르면 데이비드는 마드리드 아르투로 소리아 대학병원에 있는 비타스-인빅툼 고성능 스포츠의학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후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의 구단 사무실을 찾아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2000년생인 데이비드는 유럽 무대에서 이미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공격수다. 벨기에 KAA 헨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프랑스 LOSC 릴로 이적하면서 유럽 정상급 골잡이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릴에서는 확실한 득점력을 증명했다. 공식전 232경기에 출전해 무려 109골을 터뜨리며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의 선택을 받았다.

캐나다 대표팀에서도 오랫동안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A매치 73경기를 소화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고, 캐나다를 대표하는 공격 자원으로 활약해 왔다.

데이비드의 가장 큰 무기는 빠른 스피드다. 상대 수비진 뒤에 생기는 공간을 빠르게 침투하는 능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라인 브레이커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을 활용한 마무리에도 능해 다양한 위치에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보낸 첫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5-26시즌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했지만 성적은 8골 5도움에 그쳤다. 릴에서 보여줬던 폭발적인 득점력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데이비드에게 더욱 아쉬웠던 것은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끊겼다는 점이다. 프로에 데뷔한 뒤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처음으로 10골을 넘기지 못했다. 결국 유벤투스 합류 한 시즌 만에 새로운 환경에서 반등을 모색하게 됐다.

그를 품은 팀이 아틀레티코다. 데이비드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신분으로 스페인 무대를 밟으며 자신의 득점력을 되찾는 데 도전한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영입이다. 올여름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과 데이비드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비드가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강인과의 조합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확한 왼발 패스로 공격수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이강인과 적극적으로 공간을 파고드는 데이비드의 장점이 맞물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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