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 예열 완료! 악재만 쏟아지는 다저스에 찾아온 희소식, 日 퍼펙트괴물 ML 복귀 준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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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프레디 프리먼 또한 무릎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온갖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LA 다저스에 모처럼 희소식이 찾아왔다.
사사키 로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의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사사키는 지난달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유는 애틀랜타전에서 3⅓이닝 4실점(4자책)을 기록 중이었는데,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힌 까닭이다. 이로 인해 사사키는 곧바로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올해 23경기에 5승 5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던 상황에 날아든 악재였다.
그래도 온갖 악재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희소식이 전해졌다. 사사키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사사키는 지난 5일 처음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당시 사사키는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섞어 총 66구를 던졌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례적으로 왼쪽 타석에 들어서, 사사키의 볼 무브먼트를 직접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사사키가 10일 경기에 앞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첫 라이브피칭까지 실시했다. 이날 사사키는 5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성 타구 3개를 허용, 1개의 볼넷을 내줬는데, 이 과정에서 사사키는 무려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위력적이 투구를 선보였다. 투구수는 75구.
라이브피칭 일정을 소화한 사사키는 마이너리그 등판 없이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올 전망.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투수 코치진으로부터 매우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원정 일정 후반에는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14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시리즈를 통해 돌아올 것임을 예고했다.
사사키는 10일 라이브피칭을 실시한 뒤 "결과와 관계없이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으며, 물집이 생겼던 오른손 중지에 무언가를 착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비밀입니다"라고 웃으며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현재 다저스의 선발진은 넘쳐나는 상황이다. 오타니가 마운드 복귀를 포기했지만,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타릭 스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 등 탄탄한 로테이션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향하게 될 경우 선발은 단 네 명이면 충분하다. 때문에 사사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보직이 바뀔 가능성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 보직 이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불펜 피칭에서도 라이브피칭에서도 사사키는 계속해서 선발로 빌드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사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셋업맨과 마무리를 오가며 9경기에서 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라는 압권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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