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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없어도 되네' 다저스 14점 대폭발+파죽의 7연승 질주…야마모토 7이닝 1실점+13승 달성

작성일: 2026.09.10 13:4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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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모토 요시노부
▲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빠진 LA 다저스가 무려 14점을 몰아치는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대승을 챙겼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14-1로 이겼다.

다저스는 이 승리로 신시내티와 3연전을 싹쓸이하는 동시에 7연승을 이어갔다.

선발투수 야마모토가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3번째 승리를 올렸다.

타선에선 무키 베츠와 맥스 먼시, 그리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키케는 4타점을 쓸어담았다.

오타니가 빠진 경기에서 거둔 대승이라는 점을 다저스로선 의미둘 수 있다.

로버츠 다저스 이날 오타니를 선발 제외하면서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4일을 쉬고 다시 네 차례 타석에 들어갔는데, 한 타석에서 또 이상을 느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수개월 동안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목까지 여러 부위에 부상을 겪어 왔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이는 성적으로 드러난다. 최근 49타수에서 안타가 단 6개에 그쳤다.  64타석, 1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고 13경기 연속 타점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 이적 이후 최장 무홈런이자 개인 통산 최장 연속 경기 무타점이라는 부진에 빠졌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선수인 오타니가 포스트시즌 전까지 완전한 몸 상태를 되찾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찾지 못한 것이 문제다.

로버츠 감독도 이제 오타니가 올해 안에 100% 몸 상태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오타니에 대해 "그가 가능한 한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며 "올 시즌이 끝날 때 오타니가 100%가 될 것인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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