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타니 결국 부상자명단 가나? 다저스, 더블A 특급유망주 콜업→김혜성 또 선택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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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결국 부상자명단(IL)으로 향하는 것일까. LA 다저스가 '특급유망주' 호수에 데 파울라를 콜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빅리그 로스터에 자리가 생겨도 김혜성을 위한 것은 아닌 모양새다.
미국 'ESPN'의 아든 곤잘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최고 유망주인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를 콜업한다"고 전했다.
오타니가 결국 부상자명단으로 향하는 모양새다. 오타니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대결에서 팔을 털어내고, 인상을 찌푸리는 등 뭔가 몸에 문제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나흘 동안의 휴식을 제공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부상자명단(IL) 등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래도 오타니는 지난 8일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는데, 전날(9일)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오타니의 몸 상태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뒤따랐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내일(10일) 오타니가 선발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 휴식은 예정이 돼 있던 일정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런데 오타니는 10일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로버츠 감독은 "8일 경기에서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그다지 좋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걸 어젯밤에 알게 됐다.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쉬게 하고, 그 이후 본인과 메디컬 스태프를 포함해 이야기를 나눈 뒤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과거로 돌아가 오타니를 부상자명단에 넣고 싶다. 하지만 당시에는 4일간 휴식을 주면 충분하다고 우리 모두가 느꼈고, 본인도 이에 동의했다"며 오타니의 부상자명단 등재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있다.15일간이 될 가능성을 생각하면,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머지 않아 부상자명단에 등재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그런데 다저스가 결단을 내린 것일까. 호수에 데 파울라라는 특급유망주를 콜업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 파울라는 올해 더블A 124경기에서 152안타 27홈런 104타점 31도루 타율 0.303 OPS 0.948을 기록 중인 특급 유망주. 아직 트리플A 무대를 밟은 적은 없지만, 메이저리그는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는 간혹 트리플A 단계를 건너뛰고 메이저리그로 부르곤 한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더블A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에게 서비스 타임을 제공한다는 것은 로스터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오타니가 아닌 다른 슬롯의 교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오타니의 부상자명단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곤잘레스는 "데 파울라는 마이애미 원정 시리즈가 시작되는 금요일(12일)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타니가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더라도, 기회를 제공 받는 것은 김혜성이 아닌 데 파울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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