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 사건, 주심 폭행 "최장 5년 징역" 가능성…구단 책임자 "부끄러운 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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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독일 하부리그에서 선수가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10일 “독일 축구 지역 리그에서 한 선수가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들이 그 전말을 보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독일 공영방송 'ARD'을 포함한 다수는 "지역리그에서의 잔혹한 심판 공격이 있었다. 레슬링처럼 바닥에 던져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역 리그인 지게너 SC(Siegener SC)와 SV 제첸(SV Setzen)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후반 추가시간, 지게너의 선수가 판정에 불복해 심판에게 다가갔다. 한 번 물러서려던 찰나 레드카드가 주어지자 선수는 크게 분노했다. 그리고 심판의 허리를 잡고 번쩍 들어 올린 뒤 등을 돌린 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 이 행위는 경찰 조사로 이어졌다. 심판은 경상을 입어 해당 선수를 형사 고소했다. ‘ARD’은 “지겐 경찰이 해당 선수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소 벌금형, 경우에 따라 최장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게너 구단 관계자는 “수치스러운 짓을 저질렀다. 우리 구단에 이런 선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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