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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NOW] '허리 디스크' 오상욱 괜찮나…전희숙 직접 연락했다 "통증 참고 도전, 원체 정신력 훌륭한 펜서"→韓 5회 연속 종합 우승 예상

작성일: 2026.09.10 15:3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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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희숙 SPOTV 펜싱 해설위원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5회 연속 종합 우승 달성을 예상했다. ⓒ 곽혜미 기자
▲ 전희숙 SPOTV 펜싱 해설위원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5회 연속 종합 우승 달성을 예상했다. ⓒ 곽혜미 기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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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시아 최강' 한국 펜싱의 정상 수성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전희숙 해설위원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5회 연속 펜싱 종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부터 2023년 항저우까지 4개 대회 연속 펜싱 종합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52개를 포함해 총 134개 메달을 수확한 최강국이다.

전 위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봤는데 기술과 체력이 상당히 올라왔다. 5회 연속 종합 우승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나고야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정도를 예상한다"고 힘줘 말했다.

최대 경쟁자는 개최국 일본이다.

일본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 펜싱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전 위원은 "현재 일본이 한국보다 조금 더 위 단계까지 올라왔다 생각한다"면서도 "우리도 그에 맞춰 많은 대비를 해왔다. (적지에서 열리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가장 확실한 금빛 카드는 역시 남자 사브르다.

세계랭킹 2위 도경동과 3위 오상욱이 버틴다. 한국은 2014년 인천부터 항저우까지 3회 연속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벌였다.

전 위원은 이번에도 단호했다.

"오상욱-도경동의 집안싸움으로 펼쳐질 거라 생각합니다."

변수는 오상욱의 '허리'다.

전 위원은 "펜싱은 런지(앞발을 내밀며 찌르는 동작)를 할 때 상체와 허리가 중심이 된다. 허리 상태가 경기력에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허리 디스크를 앓은) 오상욱이 주사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대회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오상욱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전 위원은 "본인이 통증을 참고 한번 도전해보겠다고 하더라. 원체 정신력이 훌륭한 펜서다. 큰 키(192cm)를 활용한 특유의 런지로 승부수를 띄운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 가능성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사브르는 차세대 주자가 많아 선수층이 탄탄하다. 도경동과 오상욱, 박상원 등이 있고 베테랑들도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4연패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포디움 꼭대기 입성을 낙관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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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확실한 금빛 카드는 역시 남자 사브르다. 세계랭킹 2위 도경동(사진)과 3위 오상욱(위 사진)이 버틴다. 한국은 2014년 인천부터 항저우까지 3회 연속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벌였다. ⓒ 연합뉴스
▲ 가장 확실한 금빛 카드는 역시 남자 사브르다. 세계랭킹 2위 도경동(사진)과 3위 오상욱(위 사진)이 버틴다. 한국은 2014년 인천부터 항저우까지 3회 연속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벌였다. ⓒ 연합뉴스

남자 사브르보다 더 강력한 금메달 후보도 있다.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오른 송세라다.

전 위원은 "사실 송세라는 처음부터 잘했던 선수가 아니다. 정말 많이 노력해 차곡차곡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다"며 "이제 자기 기술이 확실히 생겼고 멘탈 컨트롤도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호평했다.

이어 "올해는 정말 일을 낼 것 같다. 커리어 최초의 아시안게임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펜싱 전 종목 통틀어 송세라가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위원은 여자 사브르 세계 1위를 경험한 전하영과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여자 사브르 단체전,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 역시 금빛 후보로 꼽았다.

▲ 남자 사브르보다 더 강력한 금메달 후보도 있다.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오른 송세라다.
▲ 남자 사브르보다 더 강력한 금메달 후보도 있다.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오른 송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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