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NOW] '허리 디스크' 오상욱 괜찮나…전희숙 직접 연락했다 "통증 참고 도전, 원체 정신력 훌륭한 펜서"→韓 5회 연속 종합 우승 예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시아 최강' 한국 펜싱의 정상 수성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전희숙 해설위원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5회 연속 펜싱 종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부터 2023년 항저우까지 4개 대회 연속 펜싱 종합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52개를 포함해 총 134개 메달을 수확한 최강국이다.
전 위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봤는데 기술과 체력이 상당히 올라왔다. 5회 연속 종합 우승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나고야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정도를 예상한다"고 힘줘 말했다.
최대 경쟁자는 개최국 일본이다.
일본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 펜싱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전 위원은 "현재 일본이 한국보다 조금 더 위 단계까지 올라왔다 생각한다"면서도 "우리도 그에 맞춰 많은 대비를 해왔다. (적지에서 열리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가장 확실한 금빛 카드는 역시 남자 사브르다.
세계랭킹 2위 도경동과 3위 오상욱이 버틴다. 한국은 2014년 인천부터 항저우까지 3회 연속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벌였다.
전 위원은 이번에도 단호했다.
"오상욱-도경동의 집안싸움으로 펼쳐질 거라 생각합니다."
변수는 오상욱의 '허리'다.
전 위원은 "펜싱은 런지(앞발을 내밀며 찌르는 동작)를 할 때 상체와 허리가 중심이 된다. 허리 상태가 경기력에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허리 디스크를 앓은) 오상욱이 주사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대회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오상욱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전 위원은 "본인이 통증을 참고 한번 도전해보겠다고 하더라. 원체 정신력이 훌륭한 펜서다. 큰 키(192cm)를 활용한 특유의 런지로 승부수를 띄운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 가능성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사브르는 차세대 주자가 많아 선수층이 탄탄하다. 도경동과 오상욱, 박상원 등이 있고 베테랑들도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4연패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포디움 꼭대기 입성을 낙관했다.
남자 사브르보다 더 강력한 금메달 후보도 있다.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오른 송세라다.
전 위원은 "사실 송세라는 처음부터 잘했던 선수가 아니다. 정말 많이 노력해 차곡차곡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다"며 "이제 자기 기술이 확실히 생겼고 멘탈 컨트롤도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호평했다.
이어 "올해는 정말 일을 낼 것 같다. 커리어 최초의 아시안게임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펜싱 전 종목 통틀어 송세라가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위원은 여자 사브르 세계 1위를 경험한 전하영과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여자 사브르 단체전,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 역시 금빛 후보로 꼽았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인터뷰] “원팀은 구호로 만들어지지 않는다”…이상현 단장이 선수촌·국회·외교부 누빈 이유
2026-09-10
-
안세영은 든든한데 유일한 'AG 금메달 0개' 꼬리표…세계 48위 유태빈 겁이 없다 "오히려 내 이름 알릴 기회"→韓 배드민턴 '미완의 빈칸' 채울까
2026-09-10
-
"세계 1위 잃어도 좋다" 사발렌카 말 떨어지자 진짜 왕좌 뺏겼다…리바키나 생애 첫 1위 등극→99주 독주 끝
2026-09-10
-
선수 토하는데 그걸 찍나, 오죽하면 화내고 팔 휘둘렀을까…카메라맨 무리한 촬영에 '눈살'
2026-09-10
-
'파격 속옷 노출' 이번엔 '127캐럿' 보석 달고 경기?…세계 1위 사발렌카, "상대 집중 흐트러뜨리려고"
2026-09-10
-
'안타까운 사연' 최고 유망주, 장기 덮은 선세포에서 일어난 '선암 4기' 진단받은 여자친구에게 진심 전했다 ..."모든 과정 동안 곁을 지킬 것"
2026-09-10
추천 콘텐츠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
'오타니 없어도 되네' 다저스 14점 대폭발+파죽의 7연승 질주…야마모토 7이닝 1실점+13승 달성
2026-09-10
-
[전반 REVIEW] 손흥민 살아났다! '양팀 최다 슈팅 4개+박스 안 터치 6회' 폭발…강력 왼발로 선제골 기점까지→LAFC 1-0 리드
2026-09-10
-
'1골 1도움 폭발' 손흥민, 이번엔 LAFC 구할까…8경기 침묵 깨고 '6경기 무승 탈출' 특명→뉴욕전 선발 출장
2026-09-10
-
"실망스럽다" 로버츠 오타니에게 충격 질책…부상 숨기고 출전 문제 됐다→시즌 아웃 위기
2026-09-10
-
안세영은 든든한데 유일한 'AG 금메달 0개' 꼬리표…세계 48위 유태빈 겁이 없다 "오히려 내 이름 알릴 기회"→韓 배드민턴 '미완의 빈칸' 채울까
2026-09-1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