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나 잘하길래' 맨유 역대급 재능에 963경기 뛴 긱스까지 극찬 세례..."세대를 대표할 만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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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초신성' 조셉 주니어(JJ) 가브리엘을 향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긱스는 9일 'Rio Meets'를 통해 가브리엘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임대를 통해 출전 경험을 쌓는 선택지도 있지만, 긱스는 오히려 맨유에 남아 1군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긱스는 "내가 봤을 때 JJ는 이른바 세대를 대표할 만한 재능이다"라며 "그는 맨유에 남아야 한다. 임대를 떠날 이유가 없다. 지금 있는 곳이 최고의 환경이고, 1군을 오가면서 기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은 정말 값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와 훈련뿐만 아니라 1군 선수단과 함께 원정을 다니고, 맨유라는 팀에 어떤 기대가 따르는지를 직접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맨유를 향한 관심은 엄청나다. 그런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긱스의 평가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가브리엘이 아직 2010년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가브리엘은 10살에 구단에 입단한 뒤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어린 나이에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에는 U-18 무대마저 휩쓸었다. 가브리엘은 2025-26시즌 U-18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터트리며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FA 유스컵에서도 팀의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결국 프리미어리그 U-18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이미 맨유 내부에서도 가브리엘을 특별한 재능으로 바라보고 있다. 구단은 일찌감치 가브리엘에게 1군 훈련을 경험하게 하며 성장을 돕고 있다. 유럽의 여러 구단이 가브리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맨유는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판단해 붙잡는 데 공을 들였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의 만남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해 가브리엘과 퍼거슨 전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만난 사진을 공개하면서 "맨유는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JJ 가브리엘을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제이슨 윌콕스는 지난여름 JJ 가브리엘을 잔류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가브리엘 역시 지난 5월 U-18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뒤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하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도와주신 코치님들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모두 서로를 챙기고, 서로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카데미는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 항상 겸손함을 유지하고 중심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며 "가족도 힘든 시기에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맨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유스 출신 선수 가운데 한 명인 긱스도 가브리엘에게 당장의 출전 시간보다 맨유 1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을 강조했다. 맨유에서 다시 한번 역대급 재능이 탄생할지 모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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