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새" 25살 우크라이나 미녀새 또 날았다!…1m99 훌쩍→얼티밋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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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럽 대표 '미녀새' 야로슬라바 마후치크(25·우크라이나)가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여자 높이뛰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마후치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m99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대 라이벌인 호주의 니콜라 올리슬라거스가 1m95에 그치면서 마후치크 우승이 확정됐다.
이 종목 세계기록(2m10) 보유자인 그는 이로써 올 시즌 '골드 더블'을 달성했다.
앞서 유럽선수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부다페스트 전장까지 석권해 메이저 대회 금메달을 잇달아 품에 안았다.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은 세계육상연맹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이벤트다.
연맹은 이번 대회에 육상 단일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총상금 1000만 달러(약 134억 원)를 걸어 세계 최고 건각과 '인간새' 참여를 독려했다.
최근 여자 높이뛰기계는 우크라이나와 호주의 2파전 양상이 짙다.
이 대회 결선 역시 양자대결 구도가 또렷했다.
마후치크 외에도 우크라이나 선수 2명이 결선에 진출했는데 이리나 헤라셴코(1m91)가 5위, 율리야 레브첸코(1m86)가 6위를 차지했다.
호주는 올리슬라거스(1m95), 엘리너 패터슨(1m91)이 각각 은·동메달을 거머쥐어 체면치레를 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쉘터'는 12일 "이번 우승은 마후치크가 오랜 기간 경쟁을 이어온 호주 점퍼와의 라이벌 구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승리였다"며 "마후치크는 그간 올리슬라거스와 패터슨 등 호주 정상급 선수들과 세계 여자 높이뛰기 최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고 전했다.
마후치크는 지난달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도 여자 높이뛰기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 기록은 1m97이었다.
얼티밋 챔피언십에선 2m에 불과 1㎝ 모자란 1m99를 넘으며 거푸 정상에 오르자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마후치크를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마후치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인간새 가운데 한 명임이 틀림없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과거 마후치크가 22살의 나이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쥔 이력을 거론하며 "22살에 이미 이 종목 아이콘에 오른 입지전적인 여성이다. 아름답고, 성실하며, 강인하면서도 여유가 있다. 우크라이나의 보석"이란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방금 거의 2m를 가볍게 넘었다" "우크라이나 점퍼가 이제 여자 높이뛰기의 절대적인 세계 챔피언이 됐다. 축하한다" 등의 칭찬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유럽선수권에 이어 거액의 상금으로 세계선수권 버금가는 출전 명단을 구축한 얼티밋 챔피언십까지 제패한 마후치크는 올 한 해 여자 높이뛰기계 '독보적 1인자'로서 존재감을 여실히 재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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