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작심 발언 "내가 월드컵 최다 득점자다…나보다 잘한 선수 없었다" → 발롱도르 앞두고 자신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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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향한 확신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나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바페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과의 53분간 인터뷰에서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해는 내가 상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들은 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고 말하지만, 발롱도르는 개인상"이라고 강조했다.
음바페가 내세운 가장 강력한 근거는 있다. 그는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라는 점은 내가 수상할 만한 강력한 이유"라며 "내 나이에 축구계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리오넬 메시와 같은 전설을 뛰어넘어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했다"라고 경쟁력을 설명했다.
여기에 발롱도르의 가치에 대한 생각도 분명하게 밝혔다. "발롱도르는 평범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 아니라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같은 특출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나는 올해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가장 솔직한 답까지 나왔다. 음바페는 "경쟁 상황을 분석해 보면 나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낸 선수는 없었다"라고 확신에 찼다. 이어 "나라면 나 자신에게 투표했을 것"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경쟁자의 존재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음바페가 이런 발언을 내놓은 올해 발롱도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강력한 맞상대다. 지난 시즌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며 무려 73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호날두가 2011-12시즌 기록한 69골을 넘어섰고, 메시가 한 시즌 82골을 기록했던 대기록 다음 가는 득점 페이스다.
더구나 케인은 음바페에게 없는 팀 트로피가 있다. 분데스리가 하나이긴 하나 개인 기록에 우승 타이틀까지 있어 무관인 음바페보다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그러자 음바페는 "때로는 세계 최고의 선수보다 최고의 팀에 속한 선수에게 표가 쏠리기도 한다"라고 개인상이라는 점을 돌려 말했다.
발롱도르는 다음 달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앞서 발롱도르는 2025년 8월 3일부터 2026년 7월 19일까지 개인의 경기 영향력을 기준으로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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