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기다려' 오스틴 37호→38호 홈런 대폭발…LG 약속의 8회 연출, 패패패패 수모 끝났다 [대구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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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LG가 오스틴의 연타석 홈런과 8회 동점타를 앞세워 마침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성윤(우익수)-김영웅(3루수)-김헌곤(좌익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웠다. 타격 부문 1위 랭크돼 있는 구자욱은 이날 경기 전 훈련에서 목에 담 증세가 오는 바람에 결장했다.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지명타자)-천성호(우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하는 한편 선발투수 엔더스 톨허스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삼성이었다. 2회말 류지혁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하고 2루 도루에 성공하자 강민호가 좌월 2점홈런을 작렬, 삼성이 2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강민호의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그러자 LG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이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 1점을 만회했다. 오스틴의 시즌 37호 홈런.
역시 LG의 해결사는 오스틴이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이 또 홈런포를 가동한 것이다. 연타석 홈런이었다. 오스틴은 우월 솔로홈런을 작렬, 시즌 38호 홈런을 마크했다.
다시 앞서 나간 팀은 삼성이었다. 7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중전 안타를 때리고 김성윤의 타구가 2루수 신민재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삼성은 대타로 나온 박승규가 2루수 병살타로 아웃됐으나 3루주자 강민호가 득점, 3-2 1점차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럼에도 LG는 좌절하지 않았다. LG는 8회초 박동원이 우중간 2루타를 때리고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박해민이 우전 안타를 날려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스틴의 타구가 중견수 방향 적시타로 이어져 3-3 동점을 이룬 LG는 송찬의의 3루 땅볼로 3루주자 신민재가 득점, 4-3 역전까지 성공했다.
LG는 톨허스트가 5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남긴데 이어 고우석이 1⅔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존 케네디와 손주영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져갔다.
이로써 LG는 4연패에서 벗어나 69승 55패 1무를 기록,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74승 48패 3무로 여전히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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