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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60km 파이어볼러, 무려 4달 만에 1군 복귀…'AG 대표팀 합류' 김진욱+노진혁 말소

작성일: 2026.09.12 15:15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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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빈 ⓒ곽혜미 기자
▲ 윤성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이 무려 네 달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에 앞서 필승조 후보로 거론됐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롯데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출전을 앞둔 김진욱과 노진혁을 말소하고, 윤성빈을 콜업했다.

고교 시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까지 사로잡았지만, 2017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은 뒤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윤성빈은 지난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작년 윤성빈은 작년 31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67을 마크했다. 특히 불펜 등판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은 4.85로 나쁘지 않았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에 앞서 윤성빈에게 필승조의 역할을 맡길 뜻을 드러냈다. 윤성빈도 오프시즌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때부터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윤성빈은 시범경기는 물론 정규시즌에서도 부진했고, 지난 5월 12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당시 윤성빈이 말소됐던 이유는 단순 부진만이 원인이 아니었다. 부상도 겹친 말소였다. 이에 윤성빈은 2군으로 향한 뒤 한동안 공을 잡지 못했다.

그래도 시즌이 아웃될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다. 윤성빈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이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확대 엔트리가 실시되면 1군으로 불러올릴 뜻을 밝혔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윤성빈은 지난달 24일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두산 베어스와 울산 웨일즈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마크했고, 드디어 1군의 부름을 받게 됐다.

이날 롯데는 키움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고승민(2루수)-한동희(3루수)-전민재(유격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건우(포수)-장두성(우익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 윤성빈 ⓒ롯데 자이언츠
▲ 윤성빈 ⓒ롯데 자이언츠
▲ 김진욱 ⓒ곽혜미 기자
▲ 김진욱 ⓒ곽혜미 기자
▲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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