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슈퍼스타 컴백에 완승 환호…이범호 대만족 "여러 차례 호수비로 상대 흐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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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윤욱재 기자] 역시 '슈퍼스타'가 돌아오니 팀에 활기가 돌았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KIA는 '슈퍼스타' 김도영이 코뼈 부상을 딛고 복귀전을 치렀다.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폭발했고 시즌 100타점을 돌파, 역대 KBO 리그 단일시즌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품에 안았다. 아울러 KIA에서 한 시즌에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김도영이 역대 최초다.
선발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도 5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수확하며 4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곽도규~전상현~성영탁~이태양으로 이어지는 불펜투수진의 흐름도 완벽했다.
1번타자로 나선 박정우는 중견수로 나와 그림 같은 호수비를 선보였고 2번타자로 출전한 박재현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이범호 KIA 감독은 "여러 차례 호수비가 오늘(13일) 경기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3회초와 7회초 각각 무사 1루 상황에서 박재현과 박정우의 호수비가 나오면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 그리고 8회초 김규성의 다이빙 캐치까지 야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공격에서는 김도영이 건강한 복귀와 함께 3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연소 40홈런 100타점 100득점 달성을 축하한다. 박재현도 멀티득점과 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나섬범과 정현창의 활약도 좋았다"라는 이범호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시라카와가 5이닝 동안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타자를 잘 막아줬다. 위기 상황에서 곽도규의 안정감 있는 투구도 칭찬해주고 싶다. 전상현과 곽도규가 불펜진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IA는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 등 2026 아이치-나고야 아사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들이 14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잠시 이별'을 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이 모두 오늘 경기에 출장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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