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생존' 한국 근대5종 무섭다! 8명 모두 AG 결승행…전웅태 3연패+2회 연속 2관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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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전웅태(강원도체육회)가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서창완(전남도청)도 준결승 조 1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 근대5종은 남녀 대표선수 8명이 단 한 명의 탈락자 없이 모두 결승에 오르며 '전원 생존'에 성공했다.
전웅태는 18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준결승에서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29점을 기록했다.
B조 3위에 이름을 올려 여유 있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남자 근대5종에는 총 36명이 출전했다. 18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준결승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9명, 총 18명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전웅태에게 이번 대회는 또 하나의 역사에 도전하는 무대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다.
아이치·나고야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면 남자 개인전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멀티 골드'도 겨냥한다.
전웅태는 항저우 대회에서 개인전뿐 아니라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3연패와 더불어 2회 연속 2관왕까지 정조준한다.
전웅태만 순항한 게 아니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서창완은 더욱 빼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서창완은 준결승 A조에서 1547점을 쓸어 담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전웅태보다 18점 높은 점수로 메달 전망을 밝혔다.
다른 태극전사도 나란히 살아남았다.
이종현(대전광역시청)이 A조에서 1533점을 기록해 서창완에 이어 2위에 올랐고 김영하(전남도청)는 B조 6위(1509점)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남자 대표 4명이 모두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근대5종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전원이 마지막 승부까지 살아남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여자부에서도 한국 근대5종 간판 성승민(한국체대)을 비롯한 대표선수 4명이 모두 준결승을 통과했다.
남녀를 통틀어 태극전사 8명 전원이 결승 전장을 밟는다.
이제 눈은 '금빛 피날레'로 향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근대5종에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단체전은 국가별 출전자 가운데 개인전 성적이 좋은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남녀 결승은 대회 개회식 다음 날인 20일 열린다.
전웅태의 개인전 3연패와 2회 연속 2관왕,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 서창완의 상승세까지. 여기에 남녀 대표 8명이 모두 결승에 살아남았다.
한국 근대5종이 '금빛 싹쓸이'를 향한 마지막 승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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