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에게 극적 끝내기 찬스? '1할 타자' 기적은 없었다…헛스윙 삼진→동료가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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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송성문에게 기적은 없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 7-6으로 신승을 거뒀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송성문은 8회초 수비를 앞두고 좌익수 사마드 테일러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8번 유격수로 자리 잡았다. 6-6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무사 2루 승부치기 상황서 송성문의 타석이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상대 투수 조시 에크네스와 맞붙었다. 에크네스의 폭투로 무사 3루. 송성문은 5구째, 약 136km/h 스위퍼에 헛스윙해 삼진을 떠안았다. 안타 하나면 끝내기 적시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영웅이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물러났다.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송성문은 최근 주로 경기 후반 대수비로 출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타를 친 것은 8월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었다. 당시 2타수 1안타를 만든 뒤 줄곧 침묵 중이다.
송성문의 시즌 성적은 74경기 타율 0.185(124타수 23안타) 1홈런 16타점 19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29 등으로 저조하다. 타율이 0.187에서 더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2회초 선제 실점했다. 제이콥 마시의 좌전 안타, 아구스틴 라미레즈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 조 맥의 2루 땅볼에 마시가 득점해 1-0을 빚었다. 에스테우리 루이스의 희생번트 후 오토 로페즈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 3-0 점수를 벌렸다.
2회말 샌디에이고가 반격했다. 1사 후 테일러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 1-3 추격했다.
3회초 1사 후 마시의 볼넷으로 1사 1루. 라미레즈가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생산해 4-1을 만들었다. 맥의 투수 땅볼 후 루이스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선보이며 5-1을 빚었다.
3회말 매니 마차도의 중전 안타, 타이 프랜스의 좌전 안타, 루이스 캄푸사노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2-5를 기록했다. 이어 투수 유리 페레즈의 보크로 프랜스가 득점해 3-5를 이뤘다. 테일러의 중월 희생플라이로 샌디에이고가 4-5까지 따라붙었다.
4회말엔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5-5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6회말 더스틴 해리스의 좌전 2루타 등으로 2사 2루. 프랜스가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6-5 마침내 역전을 일궈냈다.
9회초 샌디에이고는 경기를 끝내고자 했다. 투수 메이슨 밀러가 8회에 이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그리핀 코나인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해 고개를 떨궜다. 점수는 6-6,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서 샌디에이고는 투수 데이비드 모건을 활용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어 10회말 에크네스의 폭투와 송성문의 헛스윙 삼진으로 1사 3루. 대타로 출격한 에단 살라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끝내기 안타를 장식했다. 팀에 7-6을 선물하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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