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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강인 ‘일본’ 절친 구보 “최악의 시기, 로테이션 밀려나, 4경기 연속 벤치…” 스페인 언론 혹평

작성일: 2026.09.24 14:1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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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등 번호 7번을 달고 펄펄 날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보다 먼저 빛을 발했던 ‘절친’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는 그렇지 못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구보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로테이션에서도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엘체전에서도 그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4경기 연속 벤치 신세”라고 알렸다.

구보는 2022년 마요르카를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히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주전 경쟁을 하고 있는데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4경기 연속 벤치 대기라는 기록과 더불어, 9개월 동안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데, ‘마르카’는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 이후 가장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일본 대표팀에서 분위기를 전환하고 전성기의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물론 올시즌에는 북중미월드컵 영향이 있다.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첫 경기에 부상을 입었고 프리시즌에 늦게 합류했다. 매체는 “그토록 고대했던 월드컵이었으나 부상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고, 일본 대표팀이 32강에서 탈락하기 전에 회복하지 못한 것이 큰 정신적 타격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라고 짚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 돌아온 뒤 몇 주 동안 별도 개인 훈련에만 매진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 7경기 중 5경기를 결장한 뒤, 쾰른과의 두 번째 친선전에서 다쳤었던 왼쪽 무릎에 붕대를 감은 채 마지막 30분을 소화하며 복귀했다.

프리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했기에 본격적인 시즌에서도 구보를 찾기는 어려웠다. 라리가 개막전에는 선발로 뛰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원정, 셀타비고전 등에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마타라소 감독은 엘체, 아틀레티코, 본머스, 발렌시아로 이어진 4연전에서 구보를 선발 명단에 넣지 않았다. 발렌시아전에서는 아예 출전 기회조차 주지 않았고, B팀에서 콜업된 젊은 선수를 넣었다. 

‘마르카’는 “구보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설상가상으로, 2026년 들어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치른 16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 bestof, top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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