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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40억 제안받은 日 괴물투수, ML 도전 외쳤는데→요미우리 지명 "TV 카메라 11대, 취재진 60명 몰려"

작성일: 2026.10.22 17:11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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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다 쇼키. ⓒ 일본 야구 대표팀 홈페이지
▲ 오다 쇼키. ⓒ 일본 야구 대표팀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아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지만, 오다 쇼키(요코하마 고교)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2일 "미국 야구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오다 쇼키가 재학 중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요코하마고등학교에는 신인드래프트 회의 시작에 맞춰 많은 취재진이 모였다"고 전했다.

오다는 올해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 중 최대어로 불린다. 해 춘계 칸토대회에서 계투로 154km를 마크하며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108회 고시엔에서 157km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대회 최고 구속 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공식 최고 구속은 163km.

이러한 재능은 일본은 물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뉴욕 양키스는 하현승(키움 히어로즈)에게 제안했던 30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의 제안까지 건넸다. 하현승이 거절한 금액을 그대로 오다에게 안길 생각을 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오다가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오다가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오다의 선택은 일본이 아닌 미국이었다.

오다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오다는 "어릴 때는 NPB에도 큰 꿈을 품고 있었다. 실제 NPB를 거쳐 가는 편이 장점이 더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무엇보다 나를 떠밀어 줬다. 정말 많이 고민했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많이 망설였지만, 무엇보다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고 싶고,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내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 오다 쇼키 ⓒ사무라이 재팬 SNS
▲ 오다 쇼키 ⓒ사무라이 재팬 SNS
▲ 오다 쇼키 ⓒ사무라이재팬 SNS
▲ 오다 쇼키 ⓒ사무라이재팬 SNS

그러면서 오다는 국제 아마추어 선수 신분으로 미국으로 향하는 선택지는 물론 미국 대학으로 진학한 뒤 신인드래프트에서 구단들의 선택을 받는 것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런데 오다가 미국 진출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22일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앞서 엄청난 취재 인파가 요코하마 고등학교에 등장했다고. '스포츠 호치'는 "이날 TV 카메라 11대와 약 30개 매체에서 나온 취재진 60명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만큼 오다는 일본 구단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협상권에 지나지 않는다. 지명을 받는다고 반드시 일본 구단에 입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구단들은 여전히 오다를 탐내고 있다.

전날(21일) 조지마 켄지 소프트뱅크 호크스 CBO는 "오다는 우리 구단이 매우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 지명에 성공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지명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반면 닛폰햄 파이터스의 경우 오다를 지명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실제 오다 이름이 불렸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오다의 이름을 호명했다. 따라서 요미우리가 오다와 협상권을 손에 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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