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 부임설' 콘테, 드디어 입 열었다! "여러 구단과 연결됐지만…" 직접 밝힌 공식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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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소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콘테 감독은 24일(한국시간) 공개된 입장문을 통해 "내 이름이 수많은 구단과 연결되고 있지만, 현재 진전된 단계에 있는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콘테 감독의 거취를 둘러싸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맨유와 유벤투스 등 유럽 주요 구단들이 차기 감독 후보로 콘테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장 중 한 명이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3연패를 달성했고, 첼시에서는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인터밀란에서도 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한 경험도 있다.
특히 첼시와 토트넘에서 활동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맨유와 연결되는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콘테 감독은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 빠른 공격 전환을 강조하는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당장 새로운 팀을 맡을 생각으로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나폴리에서 훌륭하고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뒤, 언제 어떻게 감독직에 복귀할지 고민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결정이며, 내가 적절한 조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할 때 내릴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이 새로운 구단에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콘테 감독은 "나는 내가 언급된 구단들에 이미 재정적인 요구를 했고, 전권을 요구했으며, 이른바 나의 '강한 성격'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보도들을 읽었다. 이러한 보도들은 근거가 없다. 현재로서는 그런 평가를 내릴 만한 구체적인 근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콘테 감독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들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높은 연봉이나 선수단 운영에 대한 전권을 요구했다는 소문을 직접 부인한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자신의 요구 조건을 둘러싼 이야기 역시 사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콘테 감독은 향후 협상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구체적인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 해당 구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양측의 필요와 내가 감독으로서 추구하는 가치 및 업무 방식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잠재적인 합의 조건을 함께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까지 나의 요구 조건이나 직업적인 미래에 대한 모든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며, 사실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감독 선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구단이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우승 경험을 갖춘 콘테 감독 역시 자연스럽게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콘테 감독은 이번 입장문을 통해 특정 구단과 협상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관측을 부인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자신의 기준에 맞는 제안이 나올 때까지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맨유와 유벤투스 등 여러 구단의 관심설 속에서도 콘테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여전히 미정이다. 그가 어떤 구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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