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팀에 왜 뽑히는 건가" 축구 팬들 비판 상당한데...독일에서도 혹평 "황희찬, 아무것도 맞아떨어지지 않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황희찬(30, 샬케04)이 독일 무대에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잉글랜드를 떠났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여기에 소속팀마저 강등권으로 추락하면서 황희찬의 국가대표팀 승선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간) 샬케의 최근 부진을 분석하며 황희찬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매체는 "겔젠키르헨의 승격팀 샬케가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호펜하임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강등권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샬케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했지만,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미론 무슬리치 감독 체제에서 첫 번째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공격진의 침묵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빌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고, 황희찬을 그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상태였고, 황희찬은 독일 무대 복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샬케 역시 황희찬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었다. 구단은 영입 발표 당시 무슬리치 감독과 황희찬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새로운 공격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당시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에게 "우리의 경기 방식이 당신의 장점과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희찬의 빠른 발과 적극적인 움직임이 샬케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였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빌트는 "문제는 지금까지 거의 아무것도 맞아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황희찬은 샬케 이적 후 공식전 7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첫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공격포인트 역시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도움 1개가 전부다. 당시 샬케는 3-1로 승리했다.
득점력뿐 아니라 경기장에서의 행동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황희찬은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경기에서 팀이 0-2로 패하는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경기 도중 대기심과 구단 관계자를 밀치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빌트는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황희찬은 드레스덴전에서 대기심과 관계자를 밀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공격수로서 보여줘야 할 득점 대신 불필요한 행동으로 주목받았다는 의미다.
황희찬의 부진은 소속팀에만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아니다. 최근 국가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표팀 공격진에는 다양한 자원이 경쟁하고 있으며, 황희찬 역시 꾸준한 출전과 경기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소속팀에서 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상황은 대표팀 선발을 둘러싼 평가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황희찬이 그동안 대표팀에서 보여준 경험과 기여도는 무시할 수 없지만, 현재 경기력만 놓고 보면 다음 소집에서도 확실한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이미 축구 팬들은 이번 11월 A매치 명단에 황희찬이 포함된 것을 놓고 "더 이상 국가대표에 뽑힐 실력이 아니다"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관련 추천 기사
분데스리가 관련 기사
-
[오피셜] 최소 주급 7억, 연봉 381억…이제 토트넘으로 안 간다 → 케인, 유럽 최고 대우 받고 2029년까지 뮌헨 잔류
2026-11-05
-
'김민재 깜짝 역주행→실점→극적 골 취소' 위기 넘겼지만 현지 매체는 의문 제기 "아쉬운 모습 보였다" 혹평
2026-11-02
-
"먼저 공격적으로 다가왔다" 황희찬, 심판 밀친 논란에 억울함 호소…선수단 앞 공개 사과에도 '슈팅 0개' 굴욕
2026-11-02
-
'韓 축구 최초' 혼혈 국가대표 돌아왔다...3개월 만의 복귀전 치른 카스트로프 "오랫동안 기다린 순간"
2026-11-01
-
"죄송합니다" 심판-의료진 밀친 황희찬, 결국 선수단 앞에서 공개 사과..."잘못됐다는 사실 인지" 감독 감쌌다
2026-11-01
-
'김민재 충격 역주행→실점→골 취소'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케인 PK 실축'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
2026-11-01
추천 콘텐츠
-
[이성필의 언중유향]'행정 마비' 중에도 한국 축구는 '임시' 감독 모레노에게 어떤 자산을 빼낼 것인가
2026-11-06
-
니킥 사망 사건 → 끝내 대표팀 제외…"살인자" 비난 받는 골키퍼, 적도기니 A매치 부름 못 받았다
2026-11-06
-
"호날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포르투갈축구협회 "캡틴 이렇게는 못 보내, 특별 헌정 행사 추진"
2026-11-06
-
'충격 사건' 돈 잃었다고 女 선수에게 살해 협박…16개월 만에 복귀한 英 테니스 스타에 쏟아진 끔찍한 메시지 '파문'
2026-11-06
-
이거 실화, 안세영 위엄! 36분 만에 완패했는데 "자부심 가져도 돼"…세계 1위에 22점 땄으면 잘했어 '오히려 칭찬'
2026-11-06
-
[오피셜] 최소 주급 7억, 연봉 381억…이제 토트넘으로 안 간다 → 케인, 유럽 최고 대우 받고 2029년까지 뮌헨 잔류
2026-11-05
많이 본 기사
-
KIA 트레이드는 성공, 하지만 팀이 늙어가고 있다… 김도영 하나로는 역부족, 깜짝 카드 나올까
2026-11-06
-
'TEX 8위' 한국판 오타니 이정도였나…日 157km 괴물투수 영입 위해 대동 "비장의 카드 역할" 집중조명
2026-11-05
-
한화 횡재? 육성선수로 153km 강속구 자원 데려오다니…"인성논란 안 터지는 성실한 선수 되겠다" 야무진 각오
2026-11-05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손흥민 36살에 우승 도전할 수 있나…"韓 축구 재정비 기회, SON은 나이 부담" 日, 아시안컵 연기에 라이벌 주목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