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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MAX 159km' 쿠바 유망주 영입 추진

작성일: 2015.04.11 04:1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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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LA다저스가 새로운 쿠바 유망주 영입을 추진 중이다. 쿠바 사랑이 식지 않은 모양새다.

CBS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LA다저스가 쿠바 출신 우완 투수 야디어 알바레스에 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단장은 이미 알바레스를 관찰하기 위해 도미니카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스는 6피트 3인치(189.3cm), 175파운드(79kg)로 마른 체형이지만 최고 구속 99마일(159km)의 빠른 공을 던진다. SI.com의 존 헤이먼 기자는 알바레스를 보고 '어린 라몬 마르티네스'라고 표현한 바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마르티네스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형으로도 유명하며 마른 몸으로 빠른 공을 구사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135승을 올린 선수다.

최근 개정된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단체교섭협약)규정에 따르면 1995년 9월 1일 태어난 선수들은 5월 15일 이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2015-2016 해외 유망주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리고 절차에서 승인이 나야만 7월 2일 이후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교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빠른 계약을 원하는 알바레스에 따라 에이전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예외 조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알바레스는 해외 유망주가 아닌 자유계약 선수 자격으로 7월 2일 이전에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고 해당 구단은 벌금을 내야 한다.

다저스는 그동안 국제 시장에서 거둔 성공으로 알바레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영입한 야시엘 푸이그와 류현진은 각각 올스타 우익수와 내셔널리그 최고 3선발로 성장했다. 같은 해 멕시코에서 영입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MLB.com이 선정한 2015 유망주 8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다음 시즌부터 다저스의 주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되는 쿠바 대표 내야수 알렉스 게레로와 헥터 올리베라도 있다.

그러나 다저스가 알바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워싱턴 내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많은 팀이 알바레스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단장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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