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인포그래픽-뎁스차트] 'WBC 7명 차출' 두산, 믿을 구석 '화수분'

작성일: 2017.01.25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올 시즌 화수분 야구의 힘으로 버텨야 한다. 투수 장원준 이현승, 포수 양의지, 외야수 민병헌 박건우, 내야수 김재호 허경민 등 주전 선수 7명이 3월에 열리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한 달 먼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만큼 체력 부담과 부상 변수를 고민하고 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백업 선수들 위주로 살필 예정이다. "기존 선수들은 알아서 준비를 잘할 거고, 늘 부상과 변수 준비를 잘해야 한다. 백업과 젊은 선수들에게 초점을 많이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시즌과 선수 구성이 거의 같다. 내부 FA 김재호 4년 50억 원, 이현승 3년 27억 원에 계약했고,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닉 에반스를 모두 붙잡았다. 외부 영입은 연봉 1억 원에 계약한 불펜 투수 김승회, 그리고 삼성으로 떠난 내야수 이원석의 보상 선수로 지명한 포수 이흥련 2명이다.

선발 마운드는 '판타스틱4'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은 지난해 70승을 합작하며 두산의 버팀목이 됐다. WBC에 나서는 장원준의 체력과 5선발은 고민거리다. 5선발 후보는 안규영과 이현호, 그리고 젊은 투수 가운데 전지훈련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선수가 될 법하다.

불펜은 여전히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필승 조로 활약한 선수들이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정재훈은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수술을 받아 재활 기간을 길게 1년까지 보고 있어 올 시즌 전력에서 뺀 상태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이용찬은 늦어도 5월에 복귀한다. 마무리 투수 이현승은 WBC에 출전하는 만큼 체력 부담을 안고 시즌을 시작한다. 

김태형 감독은 친정으로 돌아온 김승회가 정재훈의 몫을 대신 하길 바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부상으로 등판 기회가 적었던 오현택과 김강률, 함덕주가 몸을 끌어올리길 바라고 있다. 

WBC에 나서는 안방마님 양의지는 체력 부담이 더욱 크다. 백업 포수 박세혁과 최재훈의 활약이 어느 시즌보다 더 중요하다. 지명타자는 에반스가 주로 나서면서 타격이 좋은 최주환과 국해성, 그리고 필요에 따라 체력 관리가 필요한 주전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내야와 외야는 이변이 없는 한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꾸린다. 지난해 내야는 3루수 허경민-유격수 김재호-2루수 오재원-1루수 오재일, 외야는 좌익수 김재환-중견수 박건우-우익수 민병헌이 주전으로 나섰다. 내야 백업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인정받은 류지혁과 서예일, 최주환이 있고, 외야 백업은 발 빠른 조수행과 타격 유망주 김인태, 지난해 상무에서 제대한 이성곤 등이 눈에 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