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1타차' 김경태-황중곤, 미얀마 오픈 1R 공동 3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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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와
황중곤(25, 혼마)이 리더 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는 26일 미얀마 양곤 펀홀라잉 골프 클럽(파 71)에서 열린 일본 골프 투어(JGTO) & 아시안 투어 레오팔레스 21 미얀마 오픈(총상금 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5타를 줄였다.
김경태는 중간 합계 5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경태는 대회
첫날부터 선두권에 위치하며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경태는 이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김경태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 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2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파로 막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김경태는 4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3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 파 행진을 이어 나가던 김경태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4언더파로 올라섰다. 김경태는 계속해서 버디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운 내용을 보이며 파에 만족해야 했다. 18번 홀에서 다시 한번 기회가 왔다. 김경태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황중곤도 김경태와 같은 곳에 자리했다. 황중곤은 보기 2개를 했지만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를 적어 냈다.
경기 후 황중곤은 "5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서 기쁘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회가 열리는 펀홀라잉 골프 클럽은 러프가 길어 절대적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황중곤은 우선 페어웨이를 지킨 뒤 핀을 공략하는 방법으로 5타를
줄였다.
황중곤은 "티샷을 할 때 거리보다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러프가 길고 까다롭기 때문에 방심하면 보기가 나올 수도 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똑같은 공략법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중곤은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황중곤은
이날 공동 3위에 오르며 '슬로 스타터'라는 오명을 떨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황중곤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하지만 아직 1라운드 밖에 치르지 않은 만큼 우승을 생각하는 것은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톱 10을 목표로 한 타, 한 타 집중할 생각이다. 톱 10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황중곤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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