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1R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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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일희(29)가 올 시즌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개막전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일희는 27일(한국 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 코스(파 73/6,62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일희는 2013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날 5언더파를 친 이일희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10번 홀(파 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이일희는 11번 홀(파 5)과 13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았다. 16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파 5)에서 한 타를 줄였다.
1번 홀(파 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2번 홀(파 4)부터 5번 홀(파 3)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남은 홀을 파세이브로 마친 이일희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양희영(28, PNS창호)과 최운정(27)은 나란히 3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21, 롯데)는 2언더파 71타로 유선영(31, JDX)과 공동 37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는 전반 홀에서만 버디 3개를 잡았지만 후반 홀에서는 보기 한 개에 그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라운드 선두는 9언더파 64타를 적어 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다. 1라운드에서 맹타를 친 그는 이 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7언더파 65타로 메건 강(이상 미국)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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