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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후배들 있다" 이대호, 롯데 '시너지 효과' 기대

작성일: 2017.01.30 10:5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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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KBO 리그 평정 이후 일본 리그를 휘저었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던 이대호(35)가 한국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30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6년 만에 돌아와 기쁘다. 귀국하면서 인사했지만, 팬들을 만나 설렌다. 몸을 잘 만들어서 롯데 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의 복귀로 롯데는 중심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며 '핫코너'를 지켰던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공백이 생기는 듯했으나 이대호의 복귀로 황재균의 공백을 메우고, 다른 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강한 중심 타선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이대호는 롯데 타선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점에 대해 "기대되는 후배들이 있다. 전준우와 손아섭이 내 앞에 있을 듯하다. 잘해 주길 바란다. 뒤에는 최준석과 손아섭이 있을 듯하다.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 선수들과 잘해 좋은 그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 24일 'FA 이대호 와 4년, 총액 150억 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연봉과 계약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대호는 6년 만에 KBO 리그로 돌아와 '친정 팀'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01년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대호는 2011년까지 활약하다가 해외 리그로 진출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2차 1순위로 입단 이후 2011년까지 11시즌 동안 KBO 리그 통산 1,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팀의 4번 타자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고 한국 프로 야구 첫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 기록 등 최고 타자로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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