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안병훈, 피닉스 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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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안병훈(26, CJ)이 이틀 연속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안병훈은 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브랜든 스틸(미국)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공동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초반부터 타수를 줄여 나갔다. 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4번 홀과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7번 홀(파3) 보기는 아쉬웠다. 안병훈은 티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3퍼트를 하며 첫 보기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파 행진을 이어 나가며 다소 지루한 플레이를 했다. 15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성공했다. 15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한 안병훈은 17번 홀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15년 유러피언(EPGA) 투어 신인왕 출신 안병훈은 지난해 PGA 투어 상금 랭킹 111위에 올라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안병훈은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서 활약한다.
안병훈은 이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이번 시즌 출전 네 번째 대회 만에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의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취리히 클래식 준우승이다.
강성훈(31)은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1라운드 잔여 경기와 함께 2라운드 경기를 치른 강성훈은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매트 쿠차(미국) 등과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노승열(26, 나이키)은 공동 62위에 자리했고 ‘맏형’ 최경주(47, SK텔레콤)와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사진] 안병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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