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안병훈, PGA 첫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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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안병훈(26, CJ)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안병훈은 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했지만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를 적어 냈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브랜든 스틸(미국)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이틀 연속 5타를 줄이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호쾌한 장타를 앞세운 안병훈은 코스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날 때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안병훈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린에 올리는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보여 줬다. 안병훈의 2라운드 그린 적중률은 83.33%였고 1라운드 그린 적중률은 77.8%를 기록했다.
퍼트도 나쁘지 않았다. 안병훈은 버디 퍼트를 적재적소에 성공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안병훈의 옥에 티라면 2라운드 7번 홀 보기다. 파 3 7번 홀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3퍼트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몇 번의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뛰어든 안병훈은 시즌 네 번째 출전 대회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이 거둔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해 취리히 클래식 준우승이다.
경기 후 안병훈은 “노 보기 플레이를 못한 것은 아쉽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강성훈도 돌풍을 일으켰다. 강성훈은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6번 컷 탈락한 강성훈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두에 1타 뒤진 강성훈 역시 안병훈과 마찬가지로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안병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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