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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코치 선임'을 보는 차범근의 시선 "감독 결정…경험 도움 될 것"

작성일: 2017.02.08 13:4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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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근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조형애 기자] 차범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슈틸리케호의 설기현 코치 선임과 관련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덕담을 했다.

차 부위원장은 8일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 D-100일을 기념하는 슬로건 스티커 증정식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A 대표 팀 설기현 코치 선임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코치를 선임하는 것은 감독이 원해서 하는 것"이라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결정을 존중했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의 국가 대표 팀 코치 선임을 발표했다. 외국인 코치를 선임할 방침이었지만 계약 기간이 걸림돌이 되면서 국내 지도자로 방향을 바꿨고, 설기현 감독이 대표 팀에 합류하게 됐다.

차 부위원장은 설기현 코치의 유럽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설기현 코치는 유럽 경험을 했고, 또 대표 팀에 유럽파 선수들도 여럿 있으니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험 차원에서 새로운 코치로 선임한 것 같고 차두리 전력분석관과도 함께 뛰었기 때문에 대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U-20 대표 팀과 관련해서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2002년 A 대표 팀이 한일 월드컵에서 쓴 '4강 신화'를 후배들이 이뤄 주길 바랐다. 그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고, 아주 좋은 경기력을 선수들이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면 기대하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유명한 스타들이 이야기하면 잘 안 맞더라. 그래도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충분히 2002년 거뒀던 성적에 버금가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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