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리그] '오르샤 영입' 울산의 선택은 '검증'된 공격수

작성일: 2017.02.09 15:36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오르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울산 현대의 선택은 검증된 공격수였다.

울산은 9일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오르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마무리됐다. 앞서 울산은 코바가 잔류했고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리차드, 호주 출신 미드필더 페트라토스를 영입했고 오르샤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울산의 마지막 선택은 검증된 공격수였다. 앞서 울산은 석현준, 니키차 옐라비치와 연결됐다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울산 측 관계자는 "모두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석현준의 경우 여러 가지 가능성 가운데 하나다고 설명했고 옐라비치는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옐라비치의 경우 이미 크로아티아 리그 팀과 계약이 된 상태로 사실상 영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공격의 한 자리를 맡을 외국인 선수를 꾸준히 찾았다. 7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키치전(1-1 무승부 승부차기 5-4 승) 후 김도훈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고 그 주인공은 오르샤가 됐다. 울산은 키치전에서 고전했다. 공격을 퍼부었지만 마무리를 할 공격수가 부진했고 김도훈 감독은 경기 후 직접적으로 공격수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오르샤는 이미 K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2015년 전남에 입단해 49경기 1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로서 흠 잡을 데 없는 성적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이종호와 호흡도 기대된다. 오르샤는 전남 시절 이종호와 최전방 공격수로 호흡을 맞춰 활약했다. 전남은 이종호와 오르샤의 활약으로 리그에서 선전했다. 전북의 ACL 진출 자격 박탈로 갑작스럽게 시즌을 시작한 울산이다. ACL 조별 리그를 치르기 위해 발 빠른 영입이 필요했고 그 선택은 검증된 선수인 오르샤로 낙점됐다. 울산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영입이다.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함께 E조에 편성된 울산은 오는 21일 가시마와 경기를 시작으로 ACL 조별 리그 일정에 들어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