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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다이노스, 미국 스프링캠프…퓨처스도 1군급 환경에서

작성일: 2017.02.14 12:4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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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양 다이노스가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선수단은 한문연 감독 등 퓨처스 팀 코칭스태프 8명과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 조영훈, 지석훈, 김종호 등 NC 베테랑 6명을 포함한 선수 21명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고양은 지난해까지 주로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미국 캠프는 처음이다. 고양은 NC 선수단이 LA로 이동한 뒤 투산에 남는 선수들을 포함해 훈련할 예정이다. 고양 선수단은 1군 선수가 쓰는 훈련장과 호텔, 식당 등 같은 환경을 이용한다. 

NC는 "퓨처스 선수단이 1군 수준의 미국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이유는 팀의 육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야구를 하기 좋은 날씨와 좋은 훈련 환경이라는 검증된 투산 캠프의 장점을 퓨처스 선수들에게 옮겨 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퓨처스 팀이 1군 선수단 근처에 있어 몸 상태나 팀 훈련 상황에 따라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고양은 미국에서 애리조나대학(28일), 텍사스 마이너리그 팀(3월 3일), 지난해 멕시칸리그 준우승 팀 티후아나 토로스(3월 8일, 12일) 등과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유영준 단장은 "퓨처스 팀을 올해 처음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보내 더 좋은 환경에서 내일을 준비하고, 힘 있고 강한 상대를 맞아 실력을 키우도록 구단서 결단을 내렸다. 퓨처스리그 2015년 중부 리그 1위, 지난해 북부 리그 2위를 기록한 고양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려 다이노스의 미래를 밝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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