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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제라드 "수아레즈 잔류했다면 리버풀 우승할 수 있었다"

작성일: 2017.02.16 16:3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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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제라드(왼쪽), 루이스 수아레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리그 우승과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제라드는 13일(한국 시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수아레즈가 조금 더 머물렀다면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2011년 리버풀에 입단해 2014년 7월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단 한번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수아레즈가 핵심으로 활약한 2013-14 시즌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했고 수아레즈의 활약으로 리버풀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리그 막판 첼시에 0-2로 진 것을 비롯해 크리스탈 팰리스과 3-3으로 비기는 등 부진해 코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수아레즈는 리버풀에서 133경기에 출전해 82골을 기록했다. 제라드는 당시 수아레즈를 회상하며 "수아레즈는 리버풀에 많은 기회를 안겼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수아레즈는 많은 상대 팀에 끊임없이 문제를 만들었고 많은 공간을 창출했다. 상대 팀에 잔인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2014년 7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한층 발전된 기량으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제라드는 "수아레즈는 경이적인 선수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다른 레벨의 선수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라드는 최근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친정 팀에 복귀해 유망주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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