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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씻은 적시타' 추신수, 7G 만에 타점…팀 끝내기 패배

작성일: 2015.04.20 09:00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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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등 부상도 털고 다시 안타-타점 양산을 개시했다. 더욱이 앞선 타자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며 받은 모욕감을 적시타로 되돌려줬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열띤 타격전 속 자신도 2타점을 올리며 기지개를 켰다. 그러나 팀은 공방전 끝에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 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오클랜드전 이후 열흘, 7경기 만에 타점을 올린 추신수다. 팀은 공방전 끝 9회말 넬슨 크루즈에게 내준 끝내기 안타로 인해 10-11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최근 2연패로 주저앉았다.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5구 째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7점을 뽑아내며 화력을 발산했던 3회초. 추신수도 타점을 올렸다. 다만 무사 만루에서 1루 땅볼로 자신이 아웃된 것은 아쉬웠다.

4회 몸에 맞는 볼로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7-5로 앞선 6회초 1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섰다. 직전 타자인 애드리안 벨트레가 고의 볼넷으로 걸어나가 '벨거추'가 된 상황. 추신수는 타일러 올슨의 초구 커브를 때려내며 1타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8회초에는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다.

텍사스 선발 로스 뎃와일러와 시애틀 선발 팩스턴이 각각 2⅓이닝 5실점, 2⅔이닝 7실점(2자책)으로 맥을 못 추며 물러난 경기. 8회말 텍사스는 테너 쉐퍼스-키오니 켈라의 제구난으로 인해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까지 허용하며 10-7에서 1사 만루까지 몰렸다.  이후 카일 시거의 2타점 우익수 방면 안타가 터지며 9-10까지 추격한 시애틀. 그러나 더스틴 애클리의 좌익수 뜬공으로 동점에는 실패한 시애틀이다.

시애틀에게 9회말 기회가 다시 왔다. 브래드 밀러의 우중간 안타와 세스 스미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시애틀은 오스틴 잭슨의 1타점 우전 안타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잭슨의 도루로 1사 2,3루가 된 뒤 리키 윅스의 짧은 중견수 뜬공. 시애틀 중심타선 앞에 2사 2,3루 기회가 왔다.

로빈슨 카노를 고의볼넷으로 거른 텍사스. 그러나 이 선택은 잘못된 결과로 이어졌다. 크루즈의 끝내기 좌전 안타가 터졌기 때문이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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