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30득점' 시카고, 밀워키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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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밀워키에 91-82으로 승리하며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전반 39-38 점수가 말해주듯 두 팀 모두 경기 초반 극심한 슛 난조를 보였다. 밀워키와 1차전에서 맹활약했던 데릭 로즈는 전반 동안 단 한 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는 3쿼터부터 불이 붙어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졌다.
1쿼터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와 파우 가솔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로즈가 12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 속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시카고는 11-16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시카고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추격의 불을 댕겼다. 선수들의 몸싸움으로 테크니컬 파울이 나오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마이크 던리비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31-31 동점을 만든 시카고. 전반 막판 니콜라 미로티치가 홀로 7점을 몰아넣어 39-38 역전에 성공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3쿼터 시작과 함께 3점 슛을 집어넣으며 이날 첫 득점을 신고한 로즈.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로즈가 살아나자 다른 선수들도 덩달아 날아올랐다. 던리비와 애런 브룩스가 3쿼터 막판 3점 슛을 잇달아 터뜨린 시카고가 71-68 리드를 잡았다.
시카고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밀워키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자 골 밑과 외곽을 넘나든 버틀러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서 3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버틀러는 3점슛을 연속으로 집어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호쾌한 덩크슛으로 밀워키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었다.
경기 막판 두 팀 선수들이 또 다시 몸싸움을 벌여 테크니컬 파울이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 종료 직전 로즈가 미들라인 점퍼로 쐐기를 박은 시카고의 91-82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지미 버틀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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