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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캠프] '켈리 3이닝 무실점' SK, 日 캠프 첫 연습 경기 승

작성일: 2017.02.28 17:0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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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지난 26일 오키나와에 2차 캠프를 차린 이후 처음 열린 연습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메릴 켈리는 최고 구속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3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켈리는 빠른 공 12개를 포함해 커브, 체인지업, 싱커 등 모두 26개의 공을 던졌다.

SK는 연습 경기인 점을 고려해 켈리와 김성민, 김주한은 약 40개로 투구 수를 제한했고, 채병용에게는 20개로 투구 수를 제한해 경기를 진행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4번 타자로 나선 정의윤과 교체 출전한 포수 김민식, 유격수로 출전한 박승욱이 멀티히트를 치면서 빼어난 타격감을 보였다.

2회 말 2사 2루에서 한동민이 우전 적시타를 쳐 1-0이 됐다. 4회초 동점을 허용했으나 4회 말 들어 최정이 롯데 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홈런을 쳤고, 박정권의 안타, 이재원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7회 말에는 정의윤의 희생타로 4-1이 됐다. SK는 8회초 오승택에게 홈런을 내주는 등 1점 차로 쫓겼으나 8회 말 들어 최정용의 적시 2루타가 터졌고 2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SK는 다음 달 1일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넥센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스캇 다이아몬드가 선발 등판해 40개 정도의 투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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