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WBC] '평균 0.357의 함정' 타자들, 좋거나 나쁘거나

작성일: 2017.03.01 06: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최형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이 지난달 25일(6-1)과 26일 쿠바전(7-6)에 이어 28일 호주전(8-3)까지 평가전 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3경기에서 21득점을 올렸고 팀 타율은 0.357로 쿠바(0.265), 호주(0.206)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였다. 쿠바 카를로스 마르티 감독, 호주 존 디블 감독 모두 한국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팀 타율 0.357에는 평균의 함정이 숨어 있다. 12타석 8타수 4안타(0.500) 5타점의 김태균, 15타수 7안타(0.467)의 손아섭처럼 상위권을 이루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8타수 무안타 최형우, 9타수 1안타(0.111) 이대호처럼 고전하는 선수도 있다. 박석민은 6타수 1안타였지만 호주전에서는 타구 질이 모두 좋았다. 

김태군(4타수 무안타), 박건우, 김하성(이상 3타수 무안타)처럼 교체 출전해 타석에 들어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 역시 아직 감이 올라오지 않았다. 김인식 감독은 28일 호주전을 마치고 "타선이 터졌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에 집중됐고 일부 선수들은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처음 대표 팀에 뽑힌 최형우가 감을 찾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다. 최형우는 19일 요미우리전과 22일 DeNA전 6타수 무안타에 이어 14타수 무안타다. 김인식 감독은 "최형우는 심리적으로 안타가 나오지 않는 것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다. 긴장하고 조바심을 느끼는 거 같은데 편하게, 긴장하지 않고 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인식 감독은 그러나 "이대호가 4번에 들어가는 정도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만 언급했다. 김태균과 최형우, 이대호가 클린업 트리오를 이룬다는 점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믿음의 야구다. 

▲ 서건창 ⓒ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