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⑧] K리그로 돌아온' 반가운 얼굴'…주목할 해외파
작성일: 2017.03.03 16:54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17년 K리그를 앞두고 각 팀의 핵심 외국인 선수들은 대거 팀을 떠났다. K리그는 막대한 자금력의 중국, 서아시아 팀들과 '머니 파워' 대결에서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K리그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돌아왔다. 유럽과 일본에서 활약한 해외파 선수들이 K리그에 합류한 것이다.
◇ K리그 데뷔 신고…전북 김진수, 수원 김민우
해외파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전북 현대 김진수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김진수는 일본과 독일에서 102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이재성과 함께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눈에 띄는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다. 레오나르도가 알 자지라(UAE)로 떠났고 김창수, 최규백, 이종호는 트레이드로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김진수는 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발로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할 수 있다. 전북은 김진수의 영입으로 포백을 단단하게 했고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는 “K리그는 첫 도전이다. A 대표 팀에 간다면 활약해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수원 삼성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뛴 김민우와 최성근을 영입했다. 김민우는 2010년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해 238경기 30득점 3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사간 도스 팀 동료들에게 실력과 인성을 인정받아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5년 동안 뛴 최성근은 ‘옛 스승’ 서정원 감독과 함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스웨덴 리그에서 5년간 활약한 문선민은 인천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2부 리그(세군다리가) 출신 여봉훈은 광주 FC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백성동은 수원 FC에 입단해 팀의 클래식 승격을 노리고 있다.
◇ 다시 보는 반가운 얼굴… ‘유턴파’
K리그에서 활약하며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파’도 있다. 2010년 FC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2번의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하대성은 FC 도쿄를 떠나 3년 만에 친정에 복귀했다. 넓은 시야와 드리블, 패스 능력을 갖춘 하대성의 합류는 FC 서울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국가 대표 출신 수비수’ 김진규는 대전 시티즌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일본과 중국, 태국을 거치며 풍부한 해외 경험을 쌓은 김진규는 대전의 승격을 위해 수비진을 지휘할 전망이다.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한 강원 FC는 ‘유턴파’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활약한 김경중은 강원에서 K리그에 데뷔한다. 중국 항저우와 계약이 만료된 오범석과 태국 수판부리에서 뛴 김승용, J리그 후쿠오카 생활을 마친 이범영은 강원의 ACL 진출을 위해 뭉쳤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 팀의 수비수로 활약한 조용형은 7년 만에 제주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부산 아이파크는 도쿄 베르디에서 뛴 임유환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中 “한국은 군 복무를 극도로 꺼리는 집단” 비하… 흥분한 중국 축구, 한국에 설욕 벼른다
2026-09-27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이민성호 금메달은 우리가 막는다' 아시안게임 4강서 한중전 성사...중국, 8강서 태국 3-0 완파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
"모레노 선택 나이스" 이강인 휴식 소식에 아틀레티코 안도의 한숨..."시메오네에게 중요한 선수"
2026-09-26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