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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다친' 토레스…ATM 구단 “의식 찾았다. 정밀 검사 예정”

작성일: 2017.03.03 07:1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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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가 의식을 잃는 큰 부상을 당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가 경기 도중 크게 다치며 의식을 잃었다. 주위의 동료들과 의료진은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취하며 더 큰 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토레스가 의식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주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승 7무 5패 승점 4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1분. 수비를 펼친 토레스는 데포르티보 베르간티뇨스와 공중볼을 다퉜다. 그런데 중심을 잃은 토레스는 그라운드에 머리를 부딪쳤고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주위의 선수들은 다급해졌다. 우선 토레스의 혀가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했고 의료진을 급하게 불렀다. 지체 없이 투입된 의료진은 토레스의 상황을 계속 점검했다. 토레스는 의식을 찾지 못한 채 5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팀 동료 히메네스는 차마 토레스를 보지 못했다. 토레스가 깨어나길 바라듯 두 손을 모으는 간절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토레스는 들것에 실려 빠져나갔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는 재개됐지만 집중할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동안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두 팀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경기 직후 “토레스는 검사를 위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토레스는 의식을 찾았고 안정적인 상태가 됐다. 오늘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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