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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시범경기] 최형우까지 해갈…한국 마지막 점검 대승

작성일: 2017.03.04 21: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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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이 본선 전 마지막 실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최형우가 21타석 연속 무안타를 끝내는 등 타자들이 터졌고, 선발 양현종을 필두로 한 마운드 역시 안정적이었다. 

한국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 시범경기에서 11-1로 크게 이겼다. 9일 대만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커진 양현종이 공 49개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우규민(1이닝)-임창용(1이닝 1실점)-오승환(1이닝)-임창민(1이닝)-이현승(1이닝)이 나왔다. 

중심 타순과 하위 타순에서 고르게 점수가 나오면서 6일 이스라엘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을 기분 좋게 마쳤다. 5번 타자로 나온 최형우는 4회 1사 2, 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뒤 밝게 웃었다. 최형우 5타수 2안타, 허경민 5타수 4안타, 이용규 3타수 1안타 2볼넷 등 타자들은 안타 14개와 4사구 6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1회 1사 2, 3루에서 이대호의 3루수 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냈다. 3회에는 김태군과 김재호의 연속 2타점 적시타로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에는 김태균과 이대호(2루타)의 연속 안타에 최형우, 허경민의 적시타가 나왔다.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10-0으로 멀리 달아났다. 5회에는 1사 2, 3루에서 손아섭의 3루수 땅볼에 김태균이 홈을 밟았다. 

한국은 지난달 19일 요미우리전 0-4 패, 22일 DeNA전 2-3 패, 25일 쿠바전 6-1 승, 26일 쿠바전 7-6 승, 28일 호주전 8-3 승리, 2일 상무전 1-4 패를 포함해 WBC 본선을 앞두고 7차례 실전에서 4승 3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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