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멕시코 챔피언십, '토마스-존슨-맥길로이' 우승 놓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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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저스틴 토마스 VS 더스틴 존슨 VS 로리 맥길로이’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차풀페텍 골프 클럽(파 71)에서 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토마스는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 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토마스는 이날 날카로운 샷감을 자랑했다. 보기를 2개나 했지만 버디 5개와 홀인원 1개를 낚아채며 5타를 줄였다. 13번 홀(파 3) 홀인원 장면은 완벽에 가까웠다. 토마스는 225야드에서 6번 아이언을 사용해 친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바로 홀 컵으로 사라졌다.
홀인원을 기록한 토마스는 1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4승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토마스는 CIMB 클래식을 시작으로 SBS 토너먼트 챔피언십, 소니 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초반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두 번 컷 탈락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하지만 토마스는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오르며 시즌 4승과 함께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더스틴 존슨이다.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뒤 첫 대회를 치르고 있는 존슨은 이번 대회 우승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존슨은 대회 첫날 1타 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둘째 날과 셋째 날 5언더파를 적어 냈고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도 우승 후보다. 맥길로이가 이번 대회에서 날카로운 샷감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맥길로이는 단독 선두로 나선 토마스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위치했다.
맥길로이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한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은 다크호스다.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저스틴 토마스-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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