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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마르키스 3이닝 45구, 이스라엘 PO 대비 운영

작성일: 2017.03.06 22: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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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제이슨 마르키스 ⓒ 고척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이스라엘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이 호투하던 제이슨 마르키스를 3이닝 45구에서 교체했다. 초반 리드를 잡는 동시에 10일 열릴 수 있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운영이었다.

한국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조별 리그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1-2로 졌다. 이스라엘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스라엘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은 개막전에서 현재와 미래를 모두 보는 운영을 했다. 마르키스에게 3이닝만 맡겼다. 교체 전까지 3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 수는 45개로 1라운드 제한 투구 수인 65구에 못 미쳤는데도 이른 시점에서 교체했다. 50구 이상 던지면 나흘을 쉬어야 한다는 규정을 의식한 듯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 타자들이 마르키스를 다시 만날 수도 있다. 이번 WBC에서는 타이브레이커-플레이오프가 신설됐다.

동률 팀이 3개 나오면 타이브레이커 규정에 따라 1위(2승 1패 3개 팀) 혹은 4위(1승 2패 3개 팀)를 정한다. 최소 팀 실점/수비 이닝, 최소 팀 자책점/수비 이닝, 최고 팀 타율 순서로 순위를 가린다. 이 세 가지로도 순위가 가려지지 않는다면 제비뽑기를 한다.

나머지 두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단판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A조 플레이오프는 10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이 패한 가운데 네덜란드를 잡는다면 이스라엘과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 마르키스를 상대한 경험이 우세할지, 마르키스의 강세가 유지될지가 2라운드 진출 여부를 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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