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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 곽대장' 곽희주, 11일 빅버드서 은퇴식

작성일: 2017.03.07 17:0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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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희주 은퇴 포스터 ⓒ수원삼성 블루윙즈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곽대장' 곽희주가 축구화를 벗고 14년 동안 정들었던 빅버드를 떠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오는 11일 열릴 2017년 시즌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에서 정든 유니폼을 벗는 곽희주의 은퇴식을 연다. 곽희주는 2003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뒤 해외 진출을 위해 팀을 잠시 떠났던 2014년을 제외하면 모든 커리어를 수원 삼성에서 쌓았다. 수원 유니폼을 입고 369경기에 출전해 21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수원의 숱한 우승에 함께했다.

수원은 곽희주 은퇴에 최대한 예우를 갖출 예정이다. 곽희주 업적을 기리는 기념 티셔츠와 머플러가 출시되며, 전북 현대와 치를 홈 개막전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는 곽희주의 프린트 된 경기 일정 카드도 제공된다.

은퇴식이 열리기 전 장외에서는 곽희주가 팬들을 찾아가는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될 전망이다. 수원 삼성은 "경기장 서측에 새로 설치된 '곽희주 포토월'에서 곽희주와 팬들의 기념 촬영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이어 1시 30분부터 중앙 광장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곽희주 특별호'로 제작된 매치 데이 매거진 판매 및 팬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곽희주 카드 섹션 ⓒ수원삼성 블루윙즈

선수들도 곽희주 은퇴에 마음을 보탠다. 킥오프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수원 선수들은 곽희주 기념 티셔츠를 입을 계획이다.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열린다. SNS로 모집된 곽희주의 팬 29명이 참석하며, 곽희주가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후 곽희주는 E,N,W석을 차례로 돌며 사인 볼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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