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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필립 네빌 "르로이 사네, 볼수록 ○○ 생각나"

작성일: 2017.03.06 17:2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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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르로이 사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사네를 보면 베일이 생각나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필립 네빌(40)이 '숙적' 맨체스터 시티의 신예 르로이 사네(21)를 세계적인 윙포워드 가레스 베일(27·레알 마드리드)에 비교하며 능력을 치켜세웠다.

지난해 8월 살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사네는 짧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측면 공격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데브라이너, 라힘 스털링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가 자랑하는 2선 공격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사네다.

사네의 경기 기여도는 최근 점점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6일(한국 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는 리그 3호 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진에서는 가장 높은 평점(8.2점, 후스코어드닷컴)을 받기도 했다.

경기를 본 네빌은 영국 방송 BBC에 출연해 사네를 칭찬했다. 그는 "사네를 보고 있으면,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갔을 당시 가레스 베일이 생각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 토트넘 핫스퍼 시절 가레스 베일

네빌은 "시즌 초에는 '사네는 어리고 조금 약하네, 잉글랜드 축구에 익숙하지 않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보니 베일과 닮은 구석이 있다"고 평했다. 사네는 측면을 한 번에 파괴하는 빠른 발을 자랑한다. 정상급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도 무기다.

네빌도 사네의 빠른 발과 파괴력을 인정하며 "엄청나 속도와 파괴적인 마무리 능력을 가졌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선수(sensational player)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르로이 사네 2016-17 시즌 기록>

프리미어리그 : 14경기 출장 3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 : 3경기 출장 1골 2도움

FA컵 : 3경기 출장 2골

EFL컵 : 2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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