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WBC] 김인식 감독 "밴덴헐크 내리기? '용규 놀이' 필요"

작성일: 2017.03.07 17:18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용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이용규가 잘하는 커트가 필요하다."

한국 대표 팀 김인식 감독이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네덜란드와 경기에 앞서 열린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선발투수 릭 밴덴헐크 투구 수 늘리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경험이 있는 밴덴헐크는 강속구를 주 무기로 삼아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에서 활약했다. 한국에 유리한 경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밴덴헐크를 공략하거나 마운드에서 빨리 내려야 한다. 이번 WBC 1라운드 한 경기 규정 투구 수는 65개다. 65개가 되면 투수는 마운드를 넘겨야 한다. 
▲ 밴덴헐크

김 감독은 "밴덴헐크를 상대하기 위해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던지는 비디오를 보니 한국에서 뛸 때보다 스트라이크를 더 잘 던진다. 그냥 기다리다가는 좋은 카운트를 만들 수 없다"며 투구 수 늘리기를 위해 그냥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제구가 흔들린다면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한 김 감독은 "야구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회 규정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용규가 커트를 잘하는 선수다. 한 타자에게 공을 많이 던진다면 흔들릴 수 있고 투구 수 조절에 실패할 수도 있다"며 '용규 놀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용규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투수들 투구 수 늘리기를 잘한다. 야구 팬들은 이를 '용규 놀이'라 부른다.

 

많이 본 기사